- 5월부터 9월까지 진행되는 전주씨네투어X산책... 폐막 이후에도 영화제의 열기 이어간다
- 세병공원, 전주시청 노송광장, 덕진공원, 풍남문 등에서 무료 야외 상영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가 폐막 이후에도 5월부터 9월까지 관광거점도시 전주시와 함께 ‘전주씨네투어X산책’을 진행하며 영화제의 열기를 이어간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전주씨네투어X산책’은 관광거점도시 전주시가 주최, 전주국제영화제가 주관하는 ‘전주씨네투어’ 사업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전주의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는 공간에서 야외 영화 상영을 즐길 수 있다.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기간 중에도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전주씨네투어X산책은 폐막 이후에도 세병공원, 전주시청 노송광장, 덕진공원, 풍남문 등에서 관객들을 찾는다.
왼쪽 위부터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플로우>, <어른 김장하>, <미나리>
5월 전주씨네투어X산책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에 진행된다. 5월 16일(금)에는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수정곰상 작품상을 받은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를, 5월 17일(토)에는 동물들의 모험을 담은 최신 애니메이션 영화 <플로우>를 세병공원에서 만날 수 있다. 5월 23일(금)에는 진정한 어른의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어른 김장하>가, 5월 24일(토)에는 1980년대 미국에 정착한 이민자 가족의 여정을 담은 영화 <미나리>가 전주시청 노송광장에서 상영된다.
왼쪽부터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 <수 분간의 응원을>
5월의 마지막 주인 5월 30일(금)에는 꿈과 사랑의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 영화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가, 5월 31일(토)에는 청춘의 성장을 담은 애니메이션 영화 <수 분간의 응원을>이 덕진공원에서 상영되며 전주단오와 함께하는 더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후에는 한국단편영화배급사네트워크가 추천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줄 풍성하고 즐거운 한국독립영화들이 6월 13일(금)부터 7월 5일(토)까지 매주 금요일, 토요일 여름의 풍남문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별도의 예매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주씨네투어x산책’은 여름을 지나 9월까지 계속되며 관객들에게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영화적인 순간을 선사할 에정이다. 자세한 상영작은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